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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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초등생과 입씨름 대결…무논리 매치 성사 (고끝밥)

기사입력 2021.12.13 14:5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조세호가 어린 초등학생의 완벽한 논리 앞에 무너지며 웃음을 자아낸다.

14일 방송되는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의 선공개 영상에서는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초, 중등 씨름부와 ‘입씨름 대결’에 나선다. 본 대결인 씨름 대결에 들어가기 전 대진표 작성권을 획득하기 위해 하나의 주제에 두 개의 의견을 두고 토론을 펼쳐, 더 납득이 가는 팀이 승리하는 ‘입씨름 대결’이 펼쳐졌다.

사회자로 등장한 개그맨 최성민은 “동물의 왕은 호랑이 vs 사자?”라며 첫 번째 토론 주제를 밝혔다. ‘호랑이가 동물의 왕’임을 주장해야 하는 조세호는 “동물원에 가면 호랑이가 높은 곳에 있다. 그건 서열이 높다는 의미”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상대로 나온 11살 신수현 학생은 “라이언킹은 있는데 타이거킹은 없다”고 간결하면서도 완벽한 논리를 내세웠고, ’82 개띠즈’ 모두 환호하며 감탄했다.

승패가 이미 기울어 보였지만, 포기할 수 없던 조세호는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있다. 사자굴은 이야기도 안 한다”며 힘겹게 변론을 이어갔다. 이에 황제성은 “더듬지 말고 똑바로 말해!”라며 친구를 응원했다. 한편, 신수현 군은 “전래동화를 보면 호랑이는 곶감을 무서워했다. 사자는 무서워하지 않는다”라고 묘하게 납득 가는 주장으로 또 한번 ’82 개띠즈’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위기에 몰린 조세호는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이란 말처럼 호랑이는 담배를 피운다”라며 무논리의 강력한 한 방을 날렸고, 신수현 군은 지지 않고 “논리적으로 따져보자면, 고대 이집트 시대에…”라며 운을 뗐다. ‘고대 이집트’라는 뜻밖의 단어의 등장에 문세윤은 “졌다”며 패배를 빠르게 인정했고,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은 휘둥그레진 눈으로 신수현 군의 변론을 지켜봤다. 결국 조세호는 완벽한 논리왕 신수현 군에게 밀리며 패배했다.

어린 학생들이지만 절대 만만하지 않은 입씨름 대결의 결과, 그리고 성인과 학생의 씨름 대결임에도 불구하고 예측할 수 없는 진짜 씨름 명승부는 오는 14일 화요일 오후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되는 신개념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끝에 밥이온다’에서 공개된다. ‘고생 끝에 밥이온다’는 kt seezn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사진 =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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