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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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표 넘어선 허웅, 이상민 제치고 올스타 팬 투표 '신기록 달성'

기사입력 2021.12.10 11:3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원주 DB 허웅(28)이 올스타전 팬 투표 기록을 새로 썼다.

KBL은 지난달 20일부터 KBL 웹사이트를 통해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12월 10일 오전 11시 기준, 허웅이 124,275표를 받으며 압도적인 1위를 질주 중이다. 허웅은 선수들 중 유일하게 12만 표를 돌파했고, 2002-2003시즌 이상민(서울 삼성 감독)이 기록했던 120,354표를 넘어서며 신기록을 세웠다. 19년 만에 허웅이 역대 최다 득표 주인공이 되었다. 올스타전 팬 투표는 오는 16일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이제는 허웅의 득표 기록에 시선이 쏠린다.

허웅에 이어 동생 허훈(수원 KT)이 2위에 올라있다. 1위 허웅과는 2만 표가 넘게 차이가 나며 2위가 유력하다. 허훈도 100,389표를 획득, 10만 표를 넘겼다. 김시래(서울 삼성)는 85,441표를 얻으며 3위에 올랐고, 78,342표를 받은 이정현(전주 KCC)이 77,759표를 얻은 양홍석(수원 KT)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양홍석은 5위로 내려앉았다.

신인 선수들 중에서는 서울 삼성 이원석(45,699표)과 고양 오리온 이정현(44,692표)이 각각 19위, 20위에 자리하며 올스타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수원 KT 하윤기(43,392표)는 24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도 44,202표를 획득, 22위에 랭크하며 첫 올스타전 나들이를 준비 중이다.

올스타전 참가 선수는 팬 투표를 통해 포지션 구분 없이 최다 투표를 받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술위원회를 통해 최종 24명의 선수가 선발된다. 올스타전 팬 투표 1, 2위 선수는 주장이 되어 드래프트를 통해 팀을 구성한다. 2021-2022 올스타전은 오는 2022년 1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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