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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21년만 16강 좌절...사비 "우리의 현실"

기사입력 2021.12.09 10:56 / 기사수정 2021.12.09 13:11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에게 패한 바르셀로나가 2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6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0-3으로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이 좌절됐다. 

뮌헨과의 맞대결 직전 승점 7점으로 조 2위에 올라 있던 바르셀로나는, 벤피카가 디나모키예프에게 승리를 거두며 승점 8점이 되어 조 3위로 떨어졌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유로파리그행이 확정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4분 토마스 뮐러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사네와 무시알라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이 좌절된 것은 무려 21년 만이다. 바르셀로나는 2000/01 시즌 AC밀란과 리즈 유나이티드에 이어 조 3위로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사비 감독은 지난달 바르셀로나에 부임해 팀 재건에 힘쓰며 챔피언스리그 16강을 노렸지만 결국 좌절했다. 사비는 "우리는 상대를 지배하고 제압하고 싶었지만, 그 반대였다. 우리 자신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해야 한다. 우리는 바르셀로나다"라며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고 나를 화나게 만든다. 우리는 이것을 직시해야 한다. 다른 선택지는 없다. 나는 이 클럽을 사랑하고 내 인생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로파리그 32강 조 추첨은 오는 13일 치러질 예정이다. 32강은 2월 17일과 24일 진행된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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