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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사이코패스 뇌, 윤리판단·충동조절 관여 부위 활성도↓" (미친.사랑.X)[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25 00:3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오은영이 사이코패스의 뇌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미친.사랑.X'에서는 오은영이 사이코패스에 대한 설명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은영은 첫 번째 이야기로 2013년 농약 연쇄살인사건을 각색한 '마녀'를 보며 진범 명희는 사이코패스라고 말했다. 명희는 겉으로는 착하고 참한 아내, 며느리였지만 속으로는 돈 때문에 농약환을 만들어서 가족들을 죽인 사이코패스였다.

오은영은 사이코패스는 정상적인 사람과는 전혀 다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고 했다. 오은영은 '마녀'에서 명희가 자신이 만든 농약환을 아들까지 먹게 놔둔 것을 두고  "그런 거에 대한 공감이나 입장의 이해, 고통에 대한 느낌이 없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정시아는 "동물도 하물며 자식을 엄청 챙기는데 그만도 못한 거네요"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오은영은 "평소에는 사이코패스들이 갖고 있는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다. 어떨 때 드러나서 '사이코패스구나' 알게 되는 거지. 평소에는 그냥 이웃처럼 보인다"고 했다.
 
신동엽은 "타인도 아니고 가족한테까지 저러는 건 날 때부터 그런 성향을 가질 확률이 높은 거냐"고 사이코패스가 태생적인 것인지를 궁금해 했다.

오은영은 "그렇다고 본다. 제임스 펠런이라는 학자가 있다. 이분 연구를 보면 뇌가 다르더라"라며 정상인과 사이코패스의 뇌 사진을 보여줬다. 정상인의 뇌에는 빨갛게 활성화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 반면에 사이코패스의 뇌에는 활성화된 부분이 거의 없었다.

오은영은 "빨간 부분이 맡은 역할은 윤리적 판단, 의사결정, 충동조절에 관여를 많이 하는 부위다. 이 부위 활성도가 떨어진다는 건 그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오은영은 "제임프 펠런이 뭐라고 강조하셨냐면 뇌의 기능의 이상, 유전자의 이상 이런 것이 사이코패스를 결정짓는 거라기보다는 어린시절에 트라우마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굉장히 폭력적인 걸 경험했을 때 이것이 매칭이 됐을 때 사이코패스가 되더라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오은영은 이번 이야기의 실제 가해자의 경우 경제적으로 가난했고 아버지가 폭력적이었다며 첫 남편과 결혼할 때도 가난하다 보니 돈도 중요했던 것 같다고 했다.

신동엽은 오은영에게 만약 어릴 때부터 화목하게 자랐으면 어땠을지 물어봤다. 오은영은 "달라졌겠죠. 보니까 가정이 중요하고 부모가 아이를 잘 키워야 하고. 옳은 기준을 잘 말해주는 게 중요하구나 다시 한 번 느낀다"고 전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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