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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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벤제마 대체자로 '아르헨티나 신성' 공격수 낙점

기사입력 2021.11.18 18:45 / 기사수정 2021.11.18 18:45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벤제마의 대체자로 아르헨티나 신성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 플레이트의 공격수 율리안 알바레즈를 면밀히 추적하고 있으며 올 시즌 그가 보여준 기량을 유지한다면 그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율리안 알바레즈는 2018년 18살의 나이에 아르헨티나 명문 클럽 CA 리버 플레이트에 데뷔했다. 170cm의 큰 키는 아니지만 빠른 발을 이용해 스트리이커뿐 아니라 윙어 자리도 소화 가능하다. 2021/22 시즌 알바레즈는 아르헨티나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15골 6도움을 기록하며 기량을 만개 중이다. 

알바레즈는 어린 시절 레알 마드리드 아카데미에서 뛴 경험이 있다. 하지만 라리가의 외국인 선수 규정에 의해 한 달 정도의 시간을 보낸 뒤 고향 아르헨티나로 돌아갔다. 

레알 마드리드의 아르헨티나 스카우트 피에로의 폴리아는 "알바레즈는 16세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왔을 때와 같은 규정이 있었다면 그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됐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으로 지난 6월 대표팀에 첫 차출된 알바레즈는 2021 코파 아메리카 볼리비아전에서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고,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도 4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알바레즈는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한 명이다. 매체는 "유벤투스, AC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같은 클럽들이 모두 문의를 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라며 "그들은 음바페가 주요 타깃이지만, 젊은 스트라이커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루카 요비치는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고, 카림 벤제마는 곧 34세가 되는 상황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AF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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