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48
연예

엄현경 금발 파격 변신…오승아가 매수한 형사 잡았다(두번째 남편)[종합]

기사입력 2021.11.16 19:38 / 기사수정 2021.11.16 19:3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두 번째 남편' 엄현경이 오승아를 향한 복수에 한 걸음 나아갔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김형사는 김수철(강윤 분)에게 "그 결정적인 증거인 팔찌가 아니었다면 봉선화(엄현경)가 진범으로 빨리 마무리되지는 않았을 거다"라고 말했다.

김수철은 "결정적 증거, 형사님이 국과수로 넘기지 않았냐"라고 이야기했다. 김형사가 "그 결정적 증거 바꿔치기로 한 게"라고 말을 하던 도중 봉선화 휴대전화에 진동이 울렸다. 

봉선화는 문상혁(한기웅)으로부터 전화가 와 들킬 뻔했지만 다행히 위기를 모면했다. 봉선화는 이를 녹음해 배서준(신우겸)에게 들려줬다.

봉선화는 김형사에게 사건의 전말을 직접 듣기로 했다. 봉선화의 감방 동기는 김형사의 도박빚이 많고 룸살롱에 여자도 있다는 정보를 전했다.

봉선화는 술집 여자로 변신해 룸살롱에 잠입했다. 김형사는 "너 작년에 그만둔 양양 아니냐. 내 눈은 못 속인다"라며 다른 사람으로 착각했다. 김형사가 봉선화에게 시비를 걸고 추근덕대려는 순간 윤재민(차서원)이 나타났다.

윤재민은 봉선화가 밴드 멤버라고 거짓말하고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이때 마담이 나타났다. 윤재민은 "원래 오기로 한 불나방 밴드가 좀 늦는다고 해서 우리가 먼저 한 타임 하고 있었다"라며 속였다.

봉선화는 룸살롱 방에 카메라를 숨겨 놓았다. 김형사는 마담에게 "여기 물 타서 번 게 얼마인데, 경찰 다 풀어볼까?"라고 협박하며 돈을 달라고 재촉하고 있었다. 마담은 어쩔 수 없이 돈을 건넸다.

봉선화는 "이제 김형사 입을 열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봉선화는 김형사 옆에 앉아 "같이 일하던 애가 내가 아끼는 목걸이와 귀걸이를 빌려갔다. 사고가 터져 현장 증거라고 압수됐다고 한다. 그걸 내가 다시 받을 수 있냐. 아깝다"라며 떠봤다.

술에 취한 김형사는 "재판 끝나고 가져올 수 있다. 내가 담당 형사면 바로 쓱 해줄 수 있을 텐데 아깝네. 내가 이 두 손으로 증거를 만들기도 하고 없애기도 한다. 무에서 유로 창조한다"라고 답했다. 자세히 얘기해보라는 말에 김형사는 "바야흐로 그게 몇 해전이었나"라고 이야기를 하는 듯했지만 갑자기 김형사 딸에게 전화가 왔고 이야기가 끊겼다.

주해란(지수원)은 불현듯 경찰이 봉빛나를 찾았다고 연락을 준 것을 떠올리며 경찰서를 찾았다. "우리 빛나 연락처 좀 달라. 내게 전화주지 않았냐. 이제 와서 정말 미안하다"라며 요청했다.

경찰은 "연락처를 드릴 수 없다. 따님이 엄마를 만나지 않겠다고 유전자 등록도 다 취소했다"라고 알렸다. 주해란은 의아해했다. 경찰은 "빛나가 날 보러 왔는데 내가 안 나와서 그런 거냐"라며 울먹였다. 그 시각 정복순(김희정)은 봉선화를 설득해 엄마에게 연락해보락 했다.

봉선화는 김형사를 뇌물수수 혐의로 죗값을 치르게 하기 위해 온라인에 글을 올렸다. 김형사는 법적처벌을 받게 됐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