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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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연하♥' 배기성 "결혼 전엔 국밥집, 지금은 핫플레이스 다녀"

기사입력 2021.11.08 15:56 / 기사수정 2021.11.08 15:56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배기성이 아내와 결혼한 후 다니는 음식점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TBS 'DJ SHOW! 9595'에는 90년대를 주름잡았던 남성 듀오 가수 CAN의 ‘배기성’이 출연했다. 

허스키 보이스의 대명사인 배기성은 가요계를 넘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예능에서도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이날도 배기성은 녹슬지 않은 토크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배기성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정도 가수들은 공연이나 방송을 자제해야했다”라며 한동안 무대에 설 수 없었던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곧 “‘위드코로나’시대로 접어들면서, 슬슬 일을 시작하고 과거 전국을 강타했던 노래들을 들려드리고 있다”라는 근황을 전했다. 
 
또한 배기성은 결혼생활에 대해 “매일이 신혼이다”라며 달달한 일상을 전했다. 이어 “결혼 전에는 국밥집을 많이 돌아다녔는데, 지금은 셀럽들이 다니는 핫플레이스를 함께 다니고 있다”라면서 “조금은 국밥도 생각난다”라는 유머를 덧붙였다. 

이에 MC프라임은 “선배님이 결혼하고 정말 많이 변하셨다”라며 결혼 이후 사랑꾼으로 거듭난 배기성의 모습에 감탄했다. 
 
배기성은 ‘톡’하면 ‘툭’하고 역대 히트곡들을 주크박스처럼 뽑아내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과거 전국을 강타했던 CAN의 노래 ‘내생에 봄날은’에 대해 “국민들이 노래 제목을 ‘비겁하다’나 ‘비린내 나는’으로 알 정도였다”라며 “3세부터 70세까지 모두 ‘내생에 봄날은’을 알고 있었다"라며 당시의 인기를 떠올렸다.
 

배기성은 1993년 대학가요제 출신으로 이후 가요계에 데뷔했다. 대학가요제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수들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해오며 당대의 최고 스타가수들을 배출해냈다. 배기성은 청초한 꽃미남이었던 당시의 자료를 보며 “다른 연예인들은 과거가 흑역사인데, 저는 현재가 흑역사라서 매일 갱신해요”라며 웃었다.
 
최근 신곡 ‘자석’을 발매한 배기성은 신곡에 대해 “결혼을 하고 진짜 사랑을 알게 된 마음을 가사로 담았다”라며 “들은 사람은 두 번 세 번 듣는다”라고 전했다. 

또한 배기성은 “뮤직비디오도 특별하게 준비했다. 여행느낌이 나는 버전과 드라마를 입힌 버전이 있다”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신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콘서트가 온라인 콘서트로 많이 전환됐다”라면서 “저도 밴드 결성을 해서 온라인 콘서트를 준비해볼까 생각 중이다”라고 귀띔했다.
 
끝으로 배기성은 “청취자분들이 찾으실 수 있도록 저는 늘 곁에서 노래하고 있겠다”라면서 “편안한 쉼터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배기성은 2017년 12살 연하의 아내와 화촉을 밝혔다.

사진=TBS 'DJ SHOW! 9595'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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