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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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美 걸그룹·日 보이그룹 론칭…"새롭고 혁신적인 방법" [종합]

기사입력 2021.11.04 13: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하이브가 미국 여성 팝 그룹, 일본 남성 그룹의 론칭 소식을 전했다.

2021년 '공동체와 함께하는 하이브 회사 설명회'가 4일 오전 유튜브를 통해 진행됐다.

이날 하이브는 새로운 아티스트의 론칭 계획을 공개했다. 하이브 아메리카 윤석준은 "지난 2월 하이브와 유니버설뮤직그룹(UMG)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한 이후, LA에서는 양사 최고의 팀들이 세상을 놀라게 할 프로젝트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며 전 세계를 무대로 할 글로벌 여성 팝 그룹의 데뷔 프로젝트를 밝혔다.

그러면서 하이브 아메리카는 "이를 위해 하이브와 UMG 역량이 총동원될 미국 현지 기반의 트레이닝 시스템을 준비하고 이다. 최고의 보컬 트레이너, 퍼포먼스팀, 뮤직 프로듀싱팀이 모였다. UMG가 음악 제작, 마케팅, 유통 노하우를 더하며 하이브와 경계없이 협업해 아티스트를 지원사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티스트가 갖는 '스토리텔링'을 강조한 윤석준은 "하이브 아메리카는 새로운 글로벌 팝 그룹과 함께할 콘텐츠 역량도 갖췄다. 국가와 문화, 예술의 경계를 넘어설 이 그룹의 성장 과정과 여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전 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다"이라며 글로벌 오디션의 시작을 알렸다.

하이브 재팬은 지난해 '아일랜드'를 통해 실력을 검증받은 케이, 니콜라스, 의주, 타키와 팀을 이룰 오디션 프로그램 론칭을 언급했다. 하이브 재팬은 "코로나19로 일정이 미뤄져 오는 2022년 일본 오디션 프로그램 방송이 결정됐다. 그 방송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이브 아메리카의 빅머신 레이블 그룹(Big Machine Label Group)과 SB Projects에서도 향후 계획을 밝혔다. 2022년 저스틴 비버와 제이 발빈의 미국 투어, 토마스 레트 등 글로벌 컨트리 뮤직 스타들의 앨범 발매를 비롯한 신보 계획이 공개됐다.

하이브의 팬덤 플랫폼 위버스는 2022년 네이버 브이라이브와 통합해 새로운 팬 커뮤니티를 확장할 계획이다. 거기에 NFT 기업 두나무와 결합해 대체불가토큰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시절부터 '오리지널 스토리'의 중요성을 인지한 하이브는, 내년 웹툰과 웹소설로 공개될 'THE STAR SEEKERS', 'DARK MOON', 'Crimson Heart', '7Fates: CHAKHO' 4개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프로젝트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게임도 내년 상반기 론칭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방시혁 CEO는 "이럴 때일수록 '왜 하는가'에 대한 본질을 잊어서는 안 될 것 같다. 이런변화가 만들어낼 새로운 세상은 어떤 모습인가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해야 한다"라고 하이브에게 당부했다.

박지원 CEO는 "오늘 소개해드린 모든 프로젝트들은 빠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모두 본격적으로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계획을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하이브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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