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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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진 "며느리 한가인, 보고만 있어도 예뻐" (같이삽시다3)[종합]

기사입력 2021.11.04 11:10 / 기사수정 2021.11.04 15:5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연규진이 며느리 한가인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삽시다3')에는 배우 연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은 연규진에 대해 "서글서글하고 잘 대해주고 좋은 기억이 많았다"라고 추억을 떠올렸다. 오랜만의 방송 출연에 연규진은 "뽑아주는 사람이 없으니깐 못 나갔지"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박원숙은 연규진에게 “며느리도 잘 얻었고 아들도 그렇고 계획형인 사람인 것 같다”라며 아들 연정훈과 며느리 한가인을 언급했다.

연규진은 "자기들이 하는 대로 따라준 것뿐이다. 둘이 결혼한 것도 나랑 아무 관계가 없다. '노란 손수건'에서 만나 결혼했다"며 "그런데 결혼할 때 각 기획사에서 반대해서 골이 좀 아프긴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창 인기였으니까.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까 더 나은 것 같았다. 양가 부모는 반대한 사람이 없었다. 결혼하고 같이 살겠다고 해서 조금 무리해서 큰 집을 짓기도 했다. 그런데 5~6년 살더니 나간다고 하더라(웃음)"라고 덧붙였다.

혜은이는 과거 한가인이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싶다고 인터뷰한 것을 언급하며 "며느리가 아직도 그렇게 예쁘냐"라고 물었다. 연규진은 “보고만 있어도 예쁘다. 일 못해도 괜찮다”라며 "예쁜 여자한테 약하다"라며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손주는 딸, 아들 두 명이다. 6살과 3살이다. 아주 안 보면 보고 싶은데 와서 반나절 지나면 힘들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원숙은 "원래 손주는 올 때 너무 이쁘고 갈 때는 더 예쁘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공감했다.

한편 이날 연규진은 스포츠카를 타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청은 차를 좋아하기로 소문난 연규진에게 "요즘도 그렇게 차를 모으냐"고 물었고 연규진은 "차를 좋아하니까 자주 바꿔 탄다"고 답했다. 아들 연정훈도 소문난 레이서라고. 이에 김청은 "좋겠다. 아들도 차 좋아하니까 서로 바꿔탈 수 있지 않냐"라고 물었고 연규진은 "걔 차 문은 열어보지도 못한다. 아들 차는 아들 차다"라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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