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11.04 11:10 / 기사수정 2021.11.04 15:55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연규진이 며느리 한가인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삽시다3')에는 배우 연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은 연규진에 대해 "서글서글하고 잘 대해주고 좋은 기억이 많았다"라고 추억을 떠올렸다. 오랜만의 방송 출연에 연규진은 "뽑아주는 사람이 없으니깐 못 나갔지"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박원숙은 연규진에게 “며느리도 잘 얻었고 아들도 그렇고 계획형인 사람인 것 같다”라며 아들 연정훈과 며느리 한가인을 언급했다.

연규진은 "자기들이 하는 대로 따라준 것뿐이다. 둘이 결혼한 것도 나랑 아무 관계가 없다. '노란 손수건'에서 만나 결혼했다"며 "그런데 결혼할 때 각 기획사에서 반대해서 골이 좀 아프긴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창 인기였으니까.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까 더 나은 것 같았다. 양가 부모는 반대한 사람이 없었다. 결혼하고 같이 살겠다고 해서 조금 무리해서 큰 집을 짓기도 했다. 그런데 5~6년 살더니 나간다고 하더라(웃음)"라고 덧붙였다.
혜은이는 과거 한가인이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싶다고 인터뷰한 것을 언급하며 "며느리가 아직도 그렇게 예쁘냐"라고 물었다. 연규진은 “보고만 있어도 예쁘다. 일 못해도 괜찮다”라며 "예쁜 여자한테 약하다"라며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손주는 딸, 아들 두 명이다. 6살과 3살이다. 아주 안 보면 보고 싶은데 와서 반나절 지나면 힘들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원숙은 "원래 손주는 올 때 너무 이쁘고 갈 때는 더 예쁘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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