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3 14:39 / 기사수정 2011.02.13 14:39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지난 1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결혼식을 4개월 앞두고 사라진 약혼자 실종사건의 행방을 추적했다.
신접살림까지 마련됐고 상견례까지 잡힌 어느날 김명철씨가 사라졌다. 내용은 실종 직전 김씨가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은 약혼녀 박현주씨의 남자 친구 사채업자 조상필씨 였다.
조상필씨의 말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의 차에서 최 실장과 사업 이야기를 나눈 뒤 계약금 3000만원을 건네받았고, 자신의 차를 담보로 그에게 2500만원을 추가로 대출받았다. 김씨는 돈을 받은 뒤 차를 두고 떠났다고 한다. 한편 김씨에게 받아둔 차용증과 대출서류를 보여주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말한다. 하지만 김씨 가족은 조상필씨가 앞뒤가 맞지 않는 말로 범행을 감추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어 약혼녀 박현주씨에게는 "돈 문제 등으로 힘들었고 다른 여자가 생겼다"며 "이제 연락하지 마라”는 문자 한 통만 남겼을 뿐이다.가족에겐 약혼녀 때문에 빚을 많이 졌다는 내용의 문자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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