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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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5kg 감량' 이장우, '레베카' 주연 확정…옥주현·신영숙 호흡 (종합)

기사입력 2021.10.05 11:55 / 기사수정 2021.10.05 12:5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장우가 뮤지컬 ‘레베카’의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5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이장우는 뮤지컬 ‘레베카’의 남자 주인공인 막심 드 윈터 역할로 캐스팅됐다. 

막심 드 윈터는 맨덜리 저택의 소유주이자 영국 최상류층 신사다. 

이장우는 드라마 ‘우아한 가’, ‘하나뿐인 내편’, ‘오! 삼광빌라!’, 예능 ‘나 혼자 산다’ 등에서 활약했다. 2019년 ‘영웅본색’의 자걸 역으로 뮤지컬까지 본격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당시 안정적인 연기와 가창력을 보여줬다. KBS 2TV '불후의 명곡',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도 반전 가창력을 자랑한 바 있다.

최근에는 25kg을 감량하고 리즈시절 비주얼로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많은 작품을 통해 입증된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것은 물론 외적인 모습까지 탈바꿈한 이장우가 막심 역할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기대를 높인다.

이후 EMK뮤지컬 컴퍼니가 공개한 캐스트 영상에는 민영기, 김준현, 에녹, 이장우, 신영숙, 옥주현, 임혜영, 박지연, 이지혜, 최민철, 이창용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상 속 이장우는 댄디한 신사의 모습을 뽐내고 있다.

'막심 드 윈터' 역에는 민영기, 김준현, 에녹, 이장우가 캐스팅됐다. 레베카의 신임을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받아온 맨덜리 저택의 집사 '댄버스 부인' 역엔 신영숙과 옥주현이 나선다. 여리고 순수한 여인이었으나 강인하고 굳은 여성으로 성장하는 '나(I)' 역엔 임혜영, 박지연, 이지혜가 출연한다. 레베카의 사촌이자 그녀와 내연 관계를 맺고 있는 '잭 파벨'은 최민철과 이창용이 연기한다.

올해 여섯 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레베카’는 11월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레베카'는 히치콕 감독의 동명 영화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이다. 전 부인인 레베카의 죽음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막심 드 윈터와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댄버스 부인과 맞서는 ‘나(I)’를 중심으로, 맨덜리 저택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 가는 내용을 담는다.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 (Sylvester Levay)의 작품이다. 성장하는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감동적인 로맨스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 깊은 감정 변화를 절묘하게 담아낸 강렬한 선율, 극의 긴장감을 높여주는 화려한 세트 등이 볼거리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뒤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번역해 공연했다. 한국에서는 2013년 초연했으며 2019년 다섯 번째 시즌까지 호응 속에 공연하며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인정받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는 11월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내년 2월 27일까지 공연한다. EMK는 "'완벽함을 넘어선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그 압도적인 명성을 재확인시킬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사진= 후너스엔터, EMK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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