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여자배구 국가대표 양효진과 표승주가 꿀 떨어지는 신혼 스토리를 공개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구 선수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이 출연해 '오케이 공자매' 특집으로 꾸며진다.
그중에서도 양효진과 표승주는 올해 결혼해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국가대표 새 신부다. 두 사람은 2020 도쿄올림픽 준비로 인해 결혼 직후 진천선수촌에 입소한 탓에 이제서야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낸다.
4월에 결혼한 양효진은 달콤한 신혼생활을 공개한다. 이번 도쿄올림픽 후 매일 같이 남편이 뜻밖의 선물을 사 들고 온다는 것. 양효진 남편은 쌓여가는 선물 상자에도 "앞으로 하면 얼마나 하겠냐"라며 느긋함을 뽐낸다고 해 선물의 정체에 궁금증을 모은다.
또한 양효진은 연애부터 결혼까지 우여곡절 스토리도 함께 들려준다. 지금은 알콩달콩한 부부지만 연애 시절에는 손도 못 잡게 했다고 해 어떤 사연이 숨어있을지 관심을 높인다. 결혼을 약속한 후에는 190cm의 남다른 피지컬 때문에 웨딩숍 직원을 깜짝 놀라게 만든 이유를 들려준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이어 5월의 새 신부 표승주는 "남편이 연예 매니지먼트 종사자"라며 결혼식에 찾아왔던 특별한 손님을 공개한다. 이어 표승주는 도쿄올림픽 경기 중 남편에게 은밀한 '하트 시그널'을 보냈다고 밝힌다. 처음에는 시그널을 보낼 자신이 없었지만 김연경의 조언 덕에 용기를 냈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유발한다.
두 사람의 신혼 토크에 힘입어 여자배구 국대즈의 연애 토크고 공개된다. 국대즈는 평균 신장만 186.16cm인 남다른 피지컬 때문에 생긴 고민과 이상형을 시원하게 밝힌다.
특히 2001년생 막내 정지윤의 과거 연애담이 최초로 공개된다. 그는 "부모님도 모르시는데"라며 이야기를 시작하고 언니들은 그런 정지윤에게 놀림을 폭주한다고 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라디오스타'는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