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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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결승 3루타' 롯데, 한화와 DH 1차전 6-3 승리

기사입력 2021.09.03 18:0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잡았다.

롯데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6-3 승리를 거뒀다. 이날 롯데의 승리로 롯데는 시즌 전적 41승3무50패, 한화는 36승4무59패가 됐다.

롯데 선발 앤더슨 프랑코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8승을 올렸다. 이어 올라온 김대우와 김진욱,최준용이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올렸고, 김원중이 시즌 19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정훈이 결승타 포함 2안타 2볼넷 2타점 2득점으로 돋보였고, 전준우가 홈런을 곁들여 2안타 1타점 2득점, 한동희가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한화에서는 이성곤이 시즌 첫 홈런이자 이적 후 첫 홈런을 쳤으나 팀 패배로 그 빛이 바랬다.

롯데가 2회말 정훈 2루타, 안치홍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한동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한화가 4회초 김태연과 페레즈의 연속 안타로 균형을 맞추자 롯데는 4회말 카펜터의 슬라이더를 공략한 전준우의 홈런으로 다시 달아났다.

한화도 5회초 최인호의 볼넷 후 이성곤이 10구 승부 끝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맞불을 놨다. 그러나 롯데가 5회말 마차도의 안타와 투수 폭투 후 이대호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전준우의 안타로 계속된 찬스에서 정훈의 3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고 5-3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롯데는 8회말 윤호솔을 상대로 정훈과 안치홍의 연속 볼넷 후 한동희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나며 한화를 따돌렸고, 마무리 김원중이 9회초 올라와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묶으면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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