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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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돌아간 일류첸코, 업혀서 퇴장...전북에 큰 변수

기사입력 2021.08.25 20:43


(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일류첸코(전북현대)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스스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일류첸코는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7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로 출장했다. 

일류첸코는 전반 내내 최전방에서 동료들과 포항의 수비진을 공략하면서 좋은 경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순간 벌어진 경합 상황에서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전반 44분 추가시간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일류첸코는 하프라인 근처에서 오범석과 볼을 경합했고 그 과정에서 오범석과 함께 넘어졌다. 일류첸코는 넘어진 뒤 고통을 호소했고 곧바로 벤치에 교체 사인을 냈다. 급하게 의료진이 투입됐고 치료를 받았다. 

오범석과 경합 과정에서 일류첸코의 오른쪽 발목이 꺾였고 그는 의료진의 손을 잡고 일어났지만, 발을 디디지 못했다. 터치라인까지 나가면서 스스로 걷지 못했고 라커룸으로 나가면서는 아예 업혀서 들어가기까지 했다. 

부상당한 일류첸코를 대신해 구스타보가 교체 투입됐고 맹활약했지만, 전북 입장에선 A매치 기간에도 계속 이어지는 리그 일정을 일류첸코 없이 치러야 하는 상황이 예상된다. 

한편 경기에선 일류첸코를 대신해 들어간 구스타보가 후반에 멀티 골을 넣으며 활약하고 있다.

사진=중계화면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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