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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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낳는다"…'심진화♥' 김원효 "父 떠나고 자녀 생각 無" (심야신당)[종합]

기사입력 2021.08.22 09:50 / 기사수정 2021.08.22 09:1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자녀 생각을 접게 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원효는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심야신당'의 '충격 올해 이별운이 있는 다비쳐 김원효' 편에 출연해 정호근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호근은 "두 분의 사주를 받아보고 성격이 완연히 다른 사람이 뭉쳤구나 싶었다. 한 사람은 좋게 얘기하면 천진난만하고 착하고 아이 같다. 또 한 사람은 대범하고 남자답고 선이 굵다"고 말했다.

이어 정호근은 김원효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될까. 방송인데"라고 머뭇거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나는 자식운이 좀 박한데 여기도 마찬가지다. 좀 기다려야 된다. 내후년이 지나면 아들 낳을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호근은 "아내가 부담감이나 남편의 눈치를 볼 수 있으니까 혹여라도 내년과 후년에는 각별히 노력해야 된다. 급할 것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원효는 "재작년까지만 해도 아이에 대한 열정이 정말 불타올랐다"며 "아버지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일찍 돌아가시면서 아이에 대한 생각이 완전 떨어졌다"고 어렵게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노력을 하고 지친 걸 떠나서 그게 아니고 저도 처음 제일 가까운 사람이랑 이별이란 걸 해봤다. 그걸 한 번 해보고 나니까 그냥 이별이 싫더라. 그 이별이 너무 싫어서 진지하게 다시 생각을 했다"고 자녀 생각을 접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김원효는 "내가 지금 아이가 안 가져지는데, 나한테는 없는데 이걸 열심히 노력해서 그렇게 힘들게 가지면 탄생이라는 기쁨도 있겠지만 그것과 동시에 이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겠더라"라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김원효는 아내 심진화를 언급하며 "그래서 마음을 내려놨었는데 아내도 저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더라"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호근은 김원효에게 "(앞으로) 대운이다. 드디어 시작됐다"며 "정말 조심한다면 가을이나 겨울부터 서광이 비친다. 걸어들어가면 큰 궁전이 보인다. 40대에 인기도 굉장히 많아질 건데 사업 쪽에만 신경쓰지 말고 TV 활동도 게을리 하지 말아라"라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사진='심야신당' 캡처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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