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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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삶' 심달기 "폭력적인 일 당한 캐릭터, 상상으로 연기"

기사입력 2021.08.20 16:4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심달기가 '최선의 삶' 아람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최선의 삶'(감독 이우정)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우정 감독, 방민아, 심달기, 한성민이 참석했다. 

이날 심달기는 "아람을 처음 봤을 때 놀랐다. 실제 제 어린시절과 많이 닮았다. 예를 들면 뭔가 버려진 물건을 주워온다거나, 고양이한테 집착한다거나"라며 자신과 아람의 닮은 지점을 짚었다. 

더불어 "그리고 친구 관계에 있어서도 아람의 위치가 독특하다고 느꼈는데 소영이 위계질서 가장 위에 있다면 강이가 중간 지점이나 가장 밑에 있고, 아람은 그 어디에도 없고 피라미드 밖에 있는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제 어린시절을 돌아보면 강이에 이입되기도 하면서도 친구들에게 들어보면 '넌 그냥 아람이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어려웠던 지점은 아무래도 아람이 처한 환경이나 아람이 당한 사건이 폭력적이고 위험한데, 그게 영화 장면에 직접적으로 묘사가 되지 않다 보니 그 상황을 직접 만날 기회가 없어서 상상속으로만 해야 했다. 그게 보여지지 않을까봐 겁이 많이 났다"며 아람을 연기하며 어려웠던 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선의 삶'은 열여덟 강이(방민아 분), 아람(심달기), 소영(한성민). 더 나아지기 위해 기꺼이 더 나빠졌던 우리의 이상했고 무서웠고 좋아했던 그 시절의 드라마. 오는 9월 1일 개봉한다.

사진 = (주)엣나인필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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