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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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3티어 유럽대항전 UECL 첫 출전!

기사입력 2021.08.19 09:56 / 기사수정 2021.08.19 11:0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가 드디어 새로운 하위 유럽대항전에서 첫선을 보인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카피탈 도 모벨에서 파코스 데 페레이라와 2021/22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포르투갈로 이동해 새 유럽대항전 첫 승을 준비한다.

토트넘은 지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7위로 순위를 마쳐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처음 진출했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는 이번 시즌 신설된 유럽 대항전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보다 낮은 단계의 대회로 184개 팀이 대회 예선에 참여하고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떨어진 46개 팀이 이 대회에 이전돼 참가한다.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6위 팀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진출하는데 유로파리그에 진출해야 하는 FA컵 우승팀 레스터시티가 리그 5위로 유로파리그에 진출해 진출권이 7위까지 내려와 토트넘이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서 16강에 진출했지만 16강 상대 디나모 자그레브에게 홈 1차전을 2-0으로 이기고도 원정 2차전에서 0-3 완패를 당하며 충격 탈락했다. 이후 조세 무리뉴 전 감독이 리그컵 결승을 앞두고 경질되면서 리그컵 준우승에 머물렀고 리그 순위도 7위에 그쳤다. 

이제 토트넘은 새판을 짜고 새로운 유럽대항전 준비에 나선다. 특히 구단 실무진의 변화가 눈에 띈다. 단장 역할을 하는 파비오 파라티치가 부임해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에 선수를 영입했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영입해 새판을 짜고 있다. 지난 16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1차전에서 토트넘은 달라진 역습 축구와 함께 손흥민의 결승 골로 맨시티를 꺾었다. 

한편 포르투갈 원정을 떠나기 전 기자회견을 가진 누누 감독은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예고하며 리그 개막전을 뛴 손흥민을 비롯한 여러 선수가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22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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