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23
연예

'노는 언니' 조해리 "습관성 어깨 탈구, 출산 고통과 비슷"

기사입력 2021.08.16 12:0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노는 언니’가 국가대표 엄마들과 함께 힐링에 나선다.

1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연출 방현영)에서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이자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조해리와 ‘세계 최고 클라이머’ 김자인, 도쿄 올림픽 여자 농구 해설위원 김은혜가 출연, 언니들과 함께 육아 해방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출산 이후 처음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는 세 사람은 이번 여행을 통해 육아 동기를 결성한다.

조해리와 김자인, 김은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산후조리원 동기가 없어 공유하지 못한 서로의 육아 노하우에 대하여 이야기하던 중 각양각색의 태교 방식을 자랑,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김은혜와 김자인은 농구와 클라이밍 등 운동선수 엄마다운 태교 비법을 전수한 반면 조해리는 좀비 영화를 비롯한 공포 영화 감상이라는 자신만의 특별한 태교 방법을 공개한다고 해 흥미를 배가시킨다.

그런가 하면 ‘대한민국 쇼트트랙 최고령 금메달리스트’ 조해리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녀는 2001년 선수촌에 처음 입성한 이후로 불운과 부상에 의해 올림픽 출전 기회가 좌절되었던 당시의 심정을 드러낸다. 선수 생활이 짧은 쇼트트랙 종목 특성에도 불구하고 만 28세의 나이에 금메달을 획득했던 조해리의 피, 땀, 눈물이 담긴 뒷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또한 ‘빙속 여제’ 이상화와 ‘피겨 여왕’ 김연아는 조해리의 결혼식을 챙겨줄 정도로 남다른 인연임을 고백, 더불어 ‘노는 언니’의 ‘척척이’ 곽민정과 친척 사이라고 밝혀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어 국가대표 선수에서 엄마가 된 조해리는 선수 시절 얻은 습관성 어깨 탈구로 아이를 안을 때조차 부상 걱정을 해야 한다며 육아 고충을 털어놓는다. 어깨가 빠졌을 때의 고통이 출산의 고통과 비슷하다는 그녀의 말에 어깨 부상을 앓고 있는 박세리 역시 크게 동의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한편, 국대 엄마들의 육아 해방 여행에도 관심이 쏠린다. 엄마들이 가장 가고 싶은 장소로 뽑은 해수욕장에서 언니들과 함께 물멍(물을 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부터 머드팩까지 알찬 휴가를 즐긴다. 어린 아이처럼 머드팩을 칠하는 언니들과 귓속까지 빈틈없이 머드팩을 발라 ‘자유의 머드상’으로 변신한 박세리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한다고.

조해리의 금메달 획득기와 국가대표 엄마들의 육아 해방 여행은 17일 오후 8시 50분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