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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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여동생 성형·김종국 소개팅 불발된 사연 폭로 (미우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16 07:20 / 기사수정 2021.08.16 02:2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광수가 가수 김종국과 여동생의 소개팅을 주선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오리 새끼'에서는 이광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여동생이랑 사이가 어떠냐"라며 말문을 열었고, 이광수는 "지금은 좋은데 어렸을 때는 많이 싸웠었다"라며 털어놨다. 신동엽은 "몇 살 터울이냐"라며 물었고, 이광수는 3살 터울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하나뿐인 여동생에 대해서 '수염이 난다. 성형으로 새 삶을 산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동생이 뭐라고 안 했냐"라며 궁금해했고, 이광수는 "그 장면을 캡처해서 보내고 물음표를 보내더라"라며 고백했다.



더 나아가 이광수는 "동생이 (김종국 형) 종명이 형을 통해서 결혼도 하고 새 삶을 살고 있다. 디시도 해주셨다. 만족하면서"라며 폭로했다.

신동엽은 "동생도 오빠가 이광수라는 걸 이야기하고 다니냐"라며 질문했고, 이광수는 "저의 존재 자체를 숨기는 편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광수는 "어렸을 때 동생이 도벽이 있었다. 연필깎이 안에 숨겨놓고 그러면 어떻게 찾아내더라. 동생한테 장난치고 간지럽히고 그런 장난치면 약 올리니까 동생이 욕하고 그러면 몰래 녹음기를 틀어서 녹음을 해서 부모님께 들려드렸다"라며 회상했다.

신동엽은 "결혼 전에 종국이를 소개해주려고 했다더라"라며 거들었고, 이광수는 "종국 형이 남편감으로는 최고인 것 같아서 장난식으로 이야기했다. '우리가 가족이 되면 재미있겠다. 얼마나 웃길까. 명절 때 모이거나 하면'이라고 했다. 밥이라도 먹자고 했다. 형한테 사진을 보여줬는데 그 이후로 형이 이야기를 안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이광수는 "조카가 놀러 오면 피규어는 좀. 몇 개는 망가뜨리고 몇 개는 가져가더라. 엄마 닮아서 그런지. 물론 줄 수 있지만. 아직 어린 조카가 가지고 놀기에는 고가의 피규어도 있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신동엽은 "동생 얘기한 건 다 방송 나가도 괜찮냐"라며 걱정했고, 이광수는 "그렇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뿐만 아니라 신동엽은 "광수 씨는 양세찬하고 외모 라이벌이라더라"라며 관심을 가졌고, 이광수는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 예전에 런닝맨 시상식 끝나고 회식자리에서 외모 투표를 해보자고 한 적 있다. 그때는 다들 많이 취해있는지 세찬이가 이겼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이광수는 "10대 0으로 내가 졌으면 졌다고 할 텐데 아슬아슬하게 두 표 차이인가 그러니까 진짜 같더라. 나를 안 뽑은 사람들한테 서운해지고"라며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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