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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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지소연-신진호, FIFA 월드베스트11 후보 선정

기사입력 2021.08.13 11:22 / 기사수정 2021.08.13 11:2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선수들이 월드베스트 11 후보에 올라 동료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13일 FIFA & FIFPRO WORLD 11 투표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월드 베스트 11 투표는 2021년 8월 9일부터 2021년 9월 5일까지 진행되며 방식은 링크를 통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각각의 국가의 선수협은 위 투표 링크를 선수들에게 배포한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신진호(포항 스틸러스), 그리고 여자축구에 지소연(첼시 위민)이 후보에 포함됐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매년 월드 베스트 11에 포함되는 손흥민, 지소연 선수가 자랑스럽다. 올해는 신진호도 월드 베스트 11 후보에 이름을 올렸는데 훌륭한 선수가 이름을 올려 정말 기쁘다. 올해도 선수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자기 생각을 밝혔다.  

월드 베스트 11 후보에 포함된 ‘지메시’ 지소연 회장은 “월드 베스트 11 후보 명단에 이름이 막상 올라가 있으니 쑥스럽다. 나 말고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지 회장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여자 선수들도 투표 참여를 독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손흥민은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 월드베스트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최종 후보 55인까지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그는 2019/20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10골-10도움을 달성해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임을 입증했다. 

지소연 역시 지난 2020년에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여자 축구 월드 베스트11 최종 후보 55인에 이름을 올렸다. 그녀는 첼시 위민에서만 리그 1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신진호다. 그는 울산현대 소속으로 참가한 지난 2020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주장으로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역시 포항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 전 경기 선발 출장했고 K리그1에서도 22경기 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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