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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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10년 전 연애 추억 "술 취해서 고백한 적 많아" (힛트쏭)

기사입력 2021.07.17 12:28 / 기사수정 2021.07.17 12:2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희철이 술을 먹고 고백한 적이 많다고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에서는 뒷골 당기게 하는 찌질 호구 힛트쏭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7위는 김동률의 자작곡인 전람회의 '취중진담'이었다. 김희철은 "어렸을 때는 이 가사가 굉장히 멋있었다. 고등학교 때는 친구랑 '이게 남자다' 했는데 세월을 겪고 제대로 가사보니 그렇더라 그런데 한편으로는 어릴 때 이 순수함이 좋기도 하다"고 말했다. 

'취중진담'에 대해 이야기하던 김희철은 "저 술취해서 고백한 적이 되게 많다. 진짜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다"며 "10년도 더 전인데 좋아하는 여자가 내가 너무 보고 싶다고 나랑 이야기하고 지금 와줄 수 있냐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차를 타고 그 여자의 집에 가서 '나 왔어 나와'라고 했다. 여자가 조수석을 열었는데 내가 보고 있으니까 놀라더라. 안에 봤더니 (대리)기사님이 안에 있었다"고 털어놨다. 

술을 먹고 대리기사님을 불러서 갔다는 김희철은 "결국 여자애가 다음에 보자고 하고 들어갔다. 지금 생각해보니 차를 두고 갔어야 하는구나, 택시를 탔어야 했었다"며 큰 깨달음을 얻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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