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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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반 다이크 포함...현재 세계 최고 센터백 TOP10

기사입력 2021.07.16 10:2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지난 시즌을 거의 통째로 날린 버질 반 다이크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5일(한국시각)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의 통계를 바탕으로 현재 세계 최고의 센터백 TOP10을 선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바로 반 다이크(리버풀)다. 반 다이크는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원정 경기에서 조던 픽포드에게 무릎을 가격당해 곧바로 교체 아웃됐다. 그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전체를 통으로 날렸다. 

지난 시즌 단 5경기 출장에 1골에 그친 반 다이크는 이번 순위에서 3위에 올랐다. 매체는 '그는 프리미어리그 단 5경기 출장과 유로 2020에 불참했지만, 여전히 TOP3에 들 수 있는 엄청난 재능이다. 픽포드의 끔찍한 태클이 반 다이크를 수술대로 보냈고 그는 리버풀에서 벗어나 재활에 전념했다"고 전했다. 

반 다이크는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경기당 공중볼 경합 성공 2.4회, 경기당 클리어링 1.6회, 경기당 인터셉트 1회를 성공시켰지만, 표본 자체가 작다는 걸 고려해야 한다. 지난 시즌 전혀 활약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지만, 그는 다가올 2021/22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리버풀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해 다시 한번 발롱도르 3위의 위력을 보여주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2위는 마르퀴뇨스(PSG)가 선정됐다. 매체는 "센터백은 브라질 선수들과 친숙한 포지션은 아니지만 마르퀴뇨스는 루시우, 알다이르, 루이스 페레이라, 티아고 실바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다. 그의 기술과 강인함은 그가 PSG의 갈락티코의 일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그는 환상적인 수비를  하는 와중에도 리그1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마르퀴뇨스는 지난 시즌 24경기 3골, 경기당 공중볼 경합 2회, 경기당 클리어링 2.9회, 경기당 인터셉트 1.1회를 기록했다. 

1위는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다. 지난 시즌 맨시티에 합류한 디아스는 곧바로 수비 안정화를 이끌었고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다. 

매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임 후 지속해서 수비 안정화에 시간을 쏟았고 후벵 디아스가 그 문제를 해결했다. 그는 반 다이크가 리버풀에 왔을 당시의 임팩트를 그대로 재현해냈다. 예측력이 뛰어나 태클과 인터셉트를 잘 해낸다.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FWA(영국기자협회)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에 받았다"라고 전했다. 

<현재 새계 최고의 센터백 TOP10>
10위 조세 폰테(LOSC 릴)
9위 아이메릭 라포르트(맨시티)
8위 마츠 훔멜스(도르트문트)
7위 존 스톤스(맨시티)
6위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5위 밀란 슈크르니아르(인테르)
4위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위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2위 마르퀴뇨스(PSG)
1위 후벵 디아스(맨시티)

​​​​​​​사진=리버풀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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