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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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초아에 "중국집 주겠다…서른 살 아들 있어" (대한외국인)[종합]

기사입력 2021.07.15 11:53 / 기사수정 2021.07.15 11:53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김학래가 초아에게 서른 살 아들이 있다며 중국집을 다 주겠다고 선언했다.

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개그맨 김학래, 전 자산관리사 유수진, 경제 전문 크리에이터 슈카, 가수 초아가 출연했다. 이날 유수진은 "자산관리사 은퇴 후 여러 컨텐츠를 했었는데 방송을 접으려고 했다. 방송을 접으려던 찰나 제가 TV를 안 보는데 유일하게 보는 프로그램이 '대한외국인'이다. 출연해 달라는 연락이 오셔서 이것만 출연해야지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김학래는 번 돈을 모두 주식에 투자했으나 수익률이 좋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 임미숙 몰래 주식하려다가 혼났다. 주식을 잘 몰랐을 때는 공모주만 투자해서 몇 천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그러다 보니 재미가 생겨서 직접 투자를 했다. 그런데 1주당 960원이었던 주식이 650원까지 떨어지더라. 그 후로 안 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코로나19로 다시 주식 열풍이 부니까 제 용돈으로 몰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3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던 초아는 "원래 저도 주식을 잘 모르다가 코로나19로 인해서 주식이 많이 떨어졌다고 해서 발을 들였다. 지금은 수익률이 50-55%정도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수진은 자신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30%는 부동산, 60%는 주식, 10%는 현금과 같은 다른 자산이다. 원래는 미국 주식만 있었는데 올 1월에 다 팔고 지금은 한국의 비상장 주식만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수익률이 1월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올랐다고. 수익률의 비법을 묻는 질문에 그는 "재테크는 나한테 맞춤 옷을 입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나의 자산을 정확히 알고 나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1단계 퀴즈에 앞서 초아는 "공백기 동안 뭘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다른 직업을 생각해 본 적도 있어서 자영업을 해보면 어떨까 고민했는데 인테리어 비용이 너무 많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학래는 "중국집을 해 봐라"고 말했고, 초아는 "안 그래도 여쭤보려고 했다. 노하우가 궁금하다"며 팁을 물어봤다. 이때 김학래는 "아들이 서른 살이다"라고 운을 띄우며 "중국집을 통째로 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도 "아들이 정말 멋있으시더라"고 거들기도 했다.

슈카는 자신의 최대 주식 종목에 대해 IT분야라고 언급했다. 이어 "시대의 흐름을 잘 캐치해야 한다. 누구나 다 아는 거지만 타이밍이 중요하다. 남들보다 조금 빨리 하면 된다"라고 말하며 "다시 오프라인 서비스가 각광을 받을 것이다"라고 팁을 전수했다.

청년들의 경제 멘토로도 유명한 유수진은 청년들이 놓치고 있는 노후 준비에 대해 "장기적으로 도전해라"고 조언을 전했다. 그는 "인생 2막을 맞았을 때 어떻게 살지 고민해야 한다. 돈을 벌 수 있는 기간을 나눠서 계산하되 장기적으로 생각해라. 수익률도 그렇게 계산해서 장기적으로 주식을 투자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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