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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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묘하게 생겼다"...유수빈, 비주얼부터 합격점 (집사부일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12 06:40 / 기사수정 2021.07.12 02:1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유수빈이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룬 끝에 '집사부일체' 정식 멤버가 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김수미가 사부로 출연한 가운데, 새 멤버 유수빈의 다사다난한 예능 적응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집사부일체'의 전멤버 이상윤이 깜짝 등장했다. 세 멤버 유수빈은 보증하기 위해 보증인으로 출연한 것. 이상윤의 등장에 이승기와 양세형이 반갑게 맞이했고 "형이 다시 하면 안 되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이상윤은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하면서 나갔는데, 그 이후로 연극을 제외하고는 작품을 못 했다. 그래서 다시 돌아오는 것이 창피하다. 1년이 지났는데 이제 막 드라마 촬영에 들어갔다. 이승기가 두 작품을 할 동안 나는 못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상윤은 새 멤버에 대해 "이 친구는 '알또'다. 알수록 돌아이다. 보통이 아닌 돌아이고, 열정이 엄청나다. 독보적인 친구"라고 소개했고, 이를 들은 이승기는 "아직도 보석같은 돌아이들이 많이 있나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수빈은 첫 고정 예능 출연에 많이 긴장한 듯 보였지만, 스윙스, 쌈디, 이광수 등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해냈고, 걸그룹 댄스까지 추는 등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멤버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양세형은 손까지 떨며 긴장하는 유수빈의 모습에 "(유수빈은) 얼굴보다 코가 크고, 콧구멍보다 눈이 작다. 예능에서 꼭 필요한 얼굴"이라고 장난을 치면서 유수빈의 긴장을 풀어줬다. 



이후 유수빈은 첫 사부로 김수미를 만나러 떠났다. 이미 '집사부일체' 사부로 한차례 출연했던 적이 있는 김수미였기에, 양세형은 김수미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안다면서 유수빈을 향해 "누나라고 불러라"고 팁을 줬다. 

양세형의 조언에 유수빈은 김수미를 보자마자 "유수빈이라고 합니다. 누나"라고 능청스럽게 말했고, 김수미는 함박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이내 김수미는 유수빈을 향해 "참 묘하게 생겼다"면서 다정한 말투로 돌직구를 날려 큰 웃음을 줬다. 

유수빈은 긴장감 가득한 모습 속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개인기를 대방출하면서 매력 어필을 제대로 했다. 유수빈의 이런 모습에 멤버들은 물론 김수미까지 "유수빈에게 푹 빠졌다"고 말하기도. 이상윤은 "정말 매력이 많은 친구"라며 "내가 보증할 만 하지?"라고 말하며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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