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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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응칠' 때 성동일에 많이 혼나" (철파엠)[종합]

기사입력 2021.06.17 09:05 / 기사수정 2021.06.17 11:0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시언이 성동일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연극 '완벽한 타인'의 배우 이시언이 출연했다. 

'완벽한 타인'은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를 원작으로 한 작품. 이시언 외에도 임세미, 박소진, 장희진, 양경원, 박은석 등이 출연한다. 

이시언은 "머리에 핀을 꽂고 그대로 나간 적이 있다. 헤어 고정한 핀이었다"며 "상대역인 임세미 배우가 빼줬다. 관객들은 사고였다는 걸 알았을 거다"라는 말로 공연 당시 실수를 회상했다. 

이날 이시언의 '인맥'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언급된 이름은 가수 겸 배우 비. "요즘도 연락한다 저번주에 공연도 보러왔다"고 밝힌 이시언은 "형님 같은 친구다. 아무래도 지훈이가 데뷔한 지도 오래 되지 않았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힘들어하면 '나도 이런 경우가 있었다'면서 조연을 해준다. 그리고 아버지이지 않나. 동생들도 결혼하면 형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MBC '나 혼자 산다'로 함께한 전현무, 선배 배우인 송승헌 역시 이시언의 '인맥'으로 꼽혔다. 



이시언은 2009년 드라마 '친구'로 데뷔한 후 매년 한 작품 이상 출연해왔다. 그는 "작품을 쉬면 불안하냐"는 질문에 "초반엔 불안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리프레쉬한다는 생각을 가져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근데 감사하게도 매년 (섭외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작품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시언이 얼굴을 알린 작품은 바로 tvN '응답하라 1997'. 그는 "오디션을 봤다"고 합류 계기글 밝혔다. 

이어 "성동일 선배한테 많이 혼났다. '응답하라 1997'이 전체적으로 그랬다. 감정을 드러내려고만 했다. 감정을 숨기면서도 감정을 보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성동일 선배가 이야기를 해줬다. 고민이 많았는데 다른 연기를 찾기까지 제가 능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성동일에게 혼났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 작품으로 서인국과 '절친'이 되기도 했다. 그는 "서인국 씨랑은 못 본 지 6개월 됐다. 드라마를 하고 있어서"라고 근황을 전했다. 

두 번째 언급된 작품은 tvN '라이브'. 이때도 성동일과 함께였다는 이시언은 "'응답하라' 이후에 처음 뵀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긴 대사를 연습해갔는데 성동일 선배가 '이제 좀 배우 같네'라고 하시더라. 너무 감사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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