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31 01:17
스포츠

올림픽 대표팀, 30일에 최종명단 발표...7월 중 평가전 진행

기사입력 2021.06.15 13:12 / 기사수정 2021.06.15 13:1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올림픽 대표팀이 6월 소집훈련을 마무리하고 최종 준비에 나선다. 

올림픽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 U24 대표팀과의 두 번째 친선경기를 마지막으로 6월 첫 소집 훈련을 마무리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전 선수단이 제주에서 해산해 각 소속팀으로 복귀한다고 전했다. 

이번 6월 소집훈련을 통해 사실상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한 올림픽 대표팀은 22일 파주NFC에서 2차 소집을 통해 최종 평가를 하고 30일, 와일드카드를 포함한 올림픽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6월 2차 소집훈련 일정은 다가오는 2021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일정과 겹친다. 김학범 감독은 "나도 프로팀 감독을 해봤기 때문에 어려운 점을 알고 있어서 각 감독님께 협조를 부탁했다"면서  "많은 감독님께서 올림픽 대표팀에 많은 배려를 느낄 수 있었고 감독님들께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선수들이 올림픽을 발판삼아 더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해 다시 한번 완전체 소집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제주 캠프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발탁됐던 이동경과 원두재(이상 울산현대)가 김학범호에 합류해 가나와의 두 번째 평가전 출격도 준비하고 있다. 김 감독은 2차전에 1차전에 뛰지 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해 이들 역시 출장해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4일 KBS의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와일드카드로 선정돼 구단과 조율 중이기 때문에 남은 두 장의 와일드카드가 어느 포지션에서 나올지 이번 가나와의 두 번째 경기를 통해 정해질 가능성이 있다. 

올림픽 대표팀은 최종명단이 발표되면 올림픽 직전인 7월 중순에 국내에서 해외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상대, 일정,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평가전 후 7월 17일 일본으로 출국해 22일 뉴질랜드와 B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