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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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38점' 마이애미, 6연승 질주

기사입력 2011.01.04 11:41 / 기사수정 2011.01.04 11:41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타임워너 케이블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0-11시즌 샬럿 밥캐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96-82로 14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6연승을 기록했고 시즌 27승9패(승률 0.750)를 기록했다. 6연승을 올린 마이애미는 보스턴 셀틱스(25승7패. 승률 0.781)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게 됐다.

반면, 샬럿은 시즌 21패째(11승)를 당하며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경기 초반부터 마이애미의 르브론 제임스(38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드웨인 웨이드(31점, 11리바운드, 4리바운드)가 전반에만 30점을 합작하며 펄펄 날았다.

제임스와 웨이드 콤비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렸다. 또한, 어시스트를 통한 팀 플레이에도 집중했다.

이에 맞선 샬럿은 스테판 잭슨의 활약이 돋보였다.  돌파와 중거리슛을 가리지 않고 터트렸고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마이애미를 추격했다.

팽팽했던 승부는 3쿼터에서 마이애미로 기울어졌다.

후반전에서도 제임스와 웨이드가 불을 뿜으며 공격을 이끌어 나갔다. 또한, 크리스 보쉬(1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힘을 보태며 3쿼터에만 무려 31점을 몰아쳤다.

반면, 샬럿은 디제이 오스틴(16점, 3어시스트)만이 분전하며 득점에 가세했지만 많은 점수를 내주며 78-59로 19점차로 벌어졌다.

이날 샬럿의 잭슨이 22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연패로 빛을 잃었다.

한편, 5연승을 달리고 있던 올랜도 매직은 미국 플로리다 암웨이 센터에서 벌어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107-88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6연승을 질주한 올랜도는 21승12패를 기록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13승 20패로 서부콘퍼런스 하위권에 머물렀다.

올랜도는 드와이트 하워드가 골밑에서 22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올렸고 가드 제이슨 리처드슨이 20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 르브론 제임스 ⓒ Gettyimages / 멀티비츠]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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