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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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올드보이' 규대수 변신…산낙지 먹다 '유혈사태'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1.06.04 22:40 / 기사수정 2021.06.04 22:37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경규가 영화 '올드보이' 규대수로 변신해 산낙지 먹방을 펼쳤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만두를 주제로 한 메뉴 개발이 그려졌다.
이경규는 영화 '올드보이'를 패러디해 규대수로 변신했다. 규대수는 피가 두꺼운 만두를 먹으며 "나는 피가 얇은 만두가 좋다"라며 새로운 만두 찾기에 나섰다.

규대수는 닭 날개 속에 돼지고기소를 넣은 닭 날개 만두와 호박꽃 속에 돼지고기소를 넣은 호박꽃 만두를 먹으며 감탄했다.

이후 규대수는 자신을 이곳에 가둔 사람이 누군지 괴로워했고, 윤지태로 변신한 이윤석은 규대수를 이끌고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만둣집으로 향했다.

규대수는 만두가 질린다며 불평했고, 지회장으로 변신한 지상렬은 규대수에게 산낙지를 건넸다.

규대수는 "만두를 먹는 것보다 산낙지를 먹는 게 낫겠다"라며 산낙지를 한 입에 넣는 폭풍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내 산낙지가 규대수의 콧 속에 들어가는가 하면 규대수는 입술에서 피가 나 '편스토랑' 멤버들은 그의 노력에 일제히 박수를 보냈다.

이경규는 만둣국을 먹고 규대수의 대사를 해야 했으나 너무 긴 대사 탓에 커닝 페이퍼를 두고 읽었다. 하지만 어색한 말투에 들키게 됐고 지상렬은 "영혼을 팔지 말아라"라며 타박했다.

이경규의 영화 '올드보이' 콘셉트의 촬영의 이유에는 영화 '미나리'가 있었다고. 이경규는 "'미나리' 개봉 전 영화를 사려고 했으나, 저희가 못 사고 다른 분이 사게 됐다"라며 "이걸로 그 한을 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태영은 딸 둘과 함께하는 아침을 공개했다. 기태영은 여유로워 보이는 아침에 대해 "원래 여유롭다. 단 한 번도 유치원에 지각한 적이 없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태영은 새벽부터 일어나 아이들의 아침을 미리 준비하는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아이들을 위한 음식으로는 영양소를 고루 갖춘 아몬드 우유를 넣은 만둣국과 버섯떡갈비를 준비했다.

기태영의 둘째 딸 로린이는 언니 로희를 보고 먹는 음식부터 젓가락까지 따라 하며 '언니 바라기'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치원 등원 시간이 다가오자 로린이는 식탁으로 향하려다가 뒤로 넘어져 눈물을 흘렸다. 로린이는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기태영의 육아 스킬로 금세 눈물을 그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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