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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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연예인이란 직업이 미화 돼 위험"

기사입력 2011.01.02 17:53 / 기사수정 2011.01.02 17:53

이미희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호란이 연예인이란 직업에 대한 사람들의 지나친 환상에 따끔한 일침을 놓았다.

2일 방송하는 시사랭크쇼 <열광>에서 갈수록 연령대가 어려지는 청소년 연예인들의 인권 침해 문제를 주제로 토크를 진행하던 중 평소 견해를 밝힌 것이다.

호란은 "연예인이란 직업 자체가 자꾸 미화되고 어린 나이에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지위인 양 비춰지는 것이 너무 위험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저 남들보다 빛나는 존재가 되고 싶어서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연예인의 길을 택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또 아역 스타에 대해서도 "요즘 아역 배우들이나 어린 CF 스타, 신생아 CF 모델들을 보면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를 스타로 만들겠다는 욕심이 굉장한데, 정작 아이 본인은 노래를 하고 싶거나 연기를 하고 싶어하는 게 맞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시사랭크쇼 <열광>은 대한민국 핫 뉴스를 세련되고 젊은 감각으로 풀어 낸 시사 풍자 프로그램으로 메인 MC인 문화심리학 박사 김정운 교수를 필두로 김태훈, 호란, 지상렬, 유창선 박사 등이 전문 코멘테이터로 참여하고 있다.

<열광> 4회는 오늘 1월 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호란 ⓒ CJ미디어]

이미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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