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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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원정, 동행 X' 하메스, 팬들은 분노

기사입력 2021.05.25 14:15 / 기사수정 2021.05.25 14:15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팬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다. 

컷 오프사이드는 25일 (이하 한국시각) 에버튼 팬들이 하메스 로드리게스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국가대표팀 합류를 위해 2020/21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5-0 패배. 에버튼의 2020/21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다. 2020/21시즌 리그 챔피언 자리에 오른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5골을 먹히며 패했다. 컷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이날 경기 후 팬들은 분노했다. 패배 때문이 아닌 경기에 불참한 하메스 로드리게스 때문이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국가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시즌이 끝나기 전에 비행기를 탔다. 그리고 자신의 SNS에 비행기 안에서 엄지를 치켜들며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런 그의 행보에 에버튼 팬들이 화가 났다는 소식이다. 

컷 오프사이드는 하메스의 SNS에 팬들이 보인 반응을 정리해 보도했다. "이봐 시즌 아직 안 끝났는데 어디 가는거야?"라는 반응과 "에버튼은 경기가 남아 있어 근데 너는 다쳤지. 좋아 이해해. 하지만 적어도 원정에는 함께해야 하는 거 아니야? 이런 사진이나 올릴 시간에 말이야"라는 반응이 있었다. 

2020/21시즌 부상이 잦았던 그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하메스는 시즌동안 6번이나 부상을 당했다. 특히 종아리 부상이 잦아지면서 완벽한 컨디션을 찾지 못한 상태로 경기들을 소화했다. 이런 그에게 팬들은 "잘 때도 조심해라, 침대도 너에게는 위험하다"와 "넌 언제나 피곤하지"같은 반응을 보였다. 

하메스는 2020/21시즌 FA선수로 에버튼의 유니폼을 입었다. 리그 23경기에 나서며 6골과 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하메스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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