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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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권, 3초 만에 불 붙였다...역대 최단시간 기록 (정글의 법칙)[종합]

기사입력 2021.05.22 22:50 / 기사수정 2021.05.22 22:4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하도권이 3초 만에 불 붙이기에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 펜트 아일랜드'에서는 김병만, 유오성, 전진, 최성민, 하도권, 설인아의 생존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하도권은 화덕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불 피우기에 나섰다. 설인아가 지원사격을 했다. 그때 산 탐사에 나갔던 유오성, 전진, 최성민이 산나물, 고무대야 등을 가지고 돌아왔다. 산 탐사 팀 3인방은 하도권과 설인아가 바다 속에서 캐온 성게, 전복 등 푸짐한 해물 모둠을 확인하고 놀라워했다. 

하도권은 화덕에 불을 붙이기 위해 직접 챙겨온 철솜과 폐건전지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처음 본다. 기대된다"고 입을 모으며 하도권이 어떻게 불을 붙일지 지켜봤다. 하도권이 철솜에 폐건전지를 대자마자 불꽃이 생겼다. 하도권은 불꽃에 마른 잎을 대고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었다. 하도권은 불 피우기 최단시간을 기록하게 됐다.



하도권은 불 피우기에 이어 포일로 냄비를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너튜브에서 보니까 포일이 만능이기에 포일을 준비해 온 것이라고. 하도권은 포일을 여러 번 겹친 뒤 바닥 부분을 눌러서 평평하게 하고 모서리를 접어 올려 냄비를 만들었다. 유오성은 하도권표 포일 냄비에 "예술이야"라며 감탄을 했다.

유오성, 최성민, 설인아는 해산물 손질을 시작했다. 설인아는 성게 알을 빼는 작업을 했다. 유오성은 돋보기 안경을 쓰고 손질을 했다.

설인아는 식사 준비가 다 되어가자 고무대야를 뒤집어서 간이식탁으로 만들었다. 병만족은 고둥, 소라에 산나물을 넣고 찐 해물찜부터 시식을 해 봤다. 다들 두릅의 향에 이끌려 두릅을 첫 번째로 먹었다. 하도권은 "향이 확 올라온다"며 자연산 두릅에 푹 빠진 얼굴을 보였다. 설인아도 두릅 무침을 해 먹고 싶다고 할 정도로 두릅 맛에 만족스러워했다.

병만족은 고둥 껍질을 숟가락으로 삼아 성게 알을 떠서 먹었다. 김병만은 "성게 철인가? 왜 이렇게 달지?"라며 성게 알의 달콤한 맛에 놀랐다. 유오성은 해물찜과 성게 알을 잘 먹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양이 조금이라 더 허기가 진다고 아쉬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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