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5.03 13:50 / 기사수정 2021.05.03 12:53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가수 겸 화가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솔비에게 미술을 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솔비는 "미술 치료를 받다가 빠지게 됐다. 일기의 형태로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시작했다가 2015년도부터는 내가 갖고 있는 직업이나 살아왔던 삶을 대입해보자고 생각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솔비는 "재능이 있다는 걸 알지는 못했다. 하다 보니까 너무 좋아하고 집중해서 하는 걸 보니 나에게 재능이 있다는 걸 발견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솔비가 처음에 미술을 한다고 했을 때 웃음이 나왔다고. 그는 "예능에서 재밌게 활동하다가 시치미 뚝 떼고 미술 한다고 했을 때 '솔비가 왜 그러지?'하면서 뒤에서 웃었다. 지금은 꾸준히 하면서 자리를 잡아나가는 걸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솔비는 "예능에서 가볍게 보여주기도 했고, 어려서였던 것도 있다. 미술활동을 하면서 저의 진심을 전달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비는 "오해를 풀고 싶다. 다른 그림 그리시는 분들은 연예인 이름으로 그림에 플러스를 받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저는 마이너스였다"라며 "'그림이 너무 좋다'라고 했다가도 제가 했다는 걸 알고 나면 '솔비?'라고 말한다. 제 진심이 왜곡될 때가 있었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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