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23 16:43 / 기사수정 2010.12.23 16:43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모바일 검색에서는 실시간 이슈를 더 많이 찾아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가 지난 10월 7일 음악검색, 음성검색, 지식iN, 스마트파인더 등 다양한 검색 기능이 제공되는 '네이버앱' 출시 후 두 달간 (2010년 10월, 11월) 모바일 이용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검색어는 '연평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박지성골', 3위는 '지연'이 차지하는 등 특히 실시간 이슈에 대한 검색이 많았다.
이는 컴퓨터를 켜지 않고 이동 중에도 즉각적으로 관심 정보를 얻으려는 욕구가 잦은 탓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유선 웹에서 '연평도'는 11위, '박지성골'은 8위에 그쳐 모바일 검색 순위와 대조를 이루었다.
이슈와 상관없이 꾸준한 검색이 이어진 검색어에는 로또-영화-날씨-야구-환율 등이 있었으며, 이는 간단한 생활정보일수록 유선웹보다 모바일로 찾는 경향이 많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도, 길찾기, 지하철노선도 등 위치기반 검색어도 찾는 이가 많아 이동기기인 모바일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했다.
사회 이슈에 대한 관심은 모바일 인물 검색 순위에도 이어졌다. 모바일 검색으로 가장 많이 찾은 인물은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 이었고, 인기가수 조성모와 결혼한 탤런트 '구민지'가 2위, 슈퍼스타K2의 스타 '허각'과 '존박'이 나란히 3,4위를 차지해 대중의 관심도를 실감하게 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