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4.29 16:50 / 기사수정 2021.04.29 15:37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김재중이 '트래블버디즈2'를 통해 혼자서 국내여행을 하면서 느낀 감정들을 전했다.
29일 라이프타임 김재중의 동행 예능 '트래블버디즈 2: 함께하도록'(이하 '트래블버디즈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재중이 참석했다.
‘트래블버디즈2’는 김재중이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하며 여행 중 낯선 친구, 스쳐간 친구, 친한 친구 등 다양한 ‘버디즈’ 를 만나며 함께하는 이야기를 ‘도록’으로 만들어 담아 가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김재중은 평범한 여행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김재중은 '트래블버디즈1' 이후 1년 만에 '트래블버디즈2'로 돌아왔다. 그는 "예고편만 보면 먹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자극적으로 보일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보시면 고생 끝에 낙이 왔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실 거다"라고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설명했다.
김재중은 '트래블버디즈2'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 "확답이 오가지는 않았지만 관계자분들과 시즌 2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이후에 '트래블 버디즈2' 제의가 들어왔고, 이유를 묻지도 듣지도 않고 승낙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에 못 나가는 상황이다 보니까 국내에서 할 수 있는 특별함과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컸다. 결과적으로 굉장히 만족하는 촬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다양한 '버디즈'를 만나는 리얼 예능이니만큼 김재중의 사교성에도 관심이 모인다. 김재중은 "사람들 간의 사교성보다는 동물들과의 사교성이 좋았다. 예고편을 보면 동물들이 많이 나오는데 저희가 섭외한 동물들이 아니다. 신기하게도 가는 곳마다 동물들이 저한테 가까이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재중은 "이번 촬영을 통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사교성이 좋지 않다는 걸 느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촬영 내내 너무 감사했지만 지옥 같은 순간들이 많았다. '나를 왜 이곳에 데려왔나'하는 희로애락이 있었다. 모든 감정을 느끼게 잘 만들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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