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23 11:01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연인들은 1년 중 가장 로맨틱한 날이지만 솔로에게는 그저 크리스마스 한파에 반가워할 뿐이다. 이 때 TV에서는 수많은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들이 쏟아진다. 그래서 준비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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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벤허'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벤허'는 KBS1 TV에서, '놈.놈.놈'은 SBS TV에서 방영한다.
'벤허'는 대작답게 2부로 나뉘어 방송된다. 1부는 오후 11시 30분, 2부는 다음날 오전 1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놈.놈.놈'은 다음날 오전 0시 45분에 방영되어 시간대가 겹치는 두 영화가 시청자들의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할 것으로 보인다.
EBS는 25일 오전 0시 5분 세계 2차대전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그린 '메리 크리스마스'를 통해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의 시작을 알린다. 혹시 낮에도 집에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걱정하지 마시길. KBS1 TV에서 오후 1시에 '티니 와일드'를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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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새벽까지 영화를 봐서 피곤하겠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려면 일찍 일어나야 한다. OCN에서는 전설의 영화 '나홀로 집에 4'를 오전 9시부터 방영하며 크리스마스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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