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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당신' 강하늘 "미담 아이콘? 부담 NO…더 나답게 살자"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1.04.22 11:21 / 기사수정 2021.04.22 13:4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미담의 아이콘' 강하늘이 자신의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 분)와 소희(천우희),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다.

22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한 강하늘은 "시나리오를 읽을 때 눈물보다는 코끝이 찡해졌다. 이 영화가 슬퍼서가 아니라 내가 기억하지 않고 있었던 옛날의 과거가 생각나니까 이상하게 코끝이 찡해지는 느낌이었다. 시나리오 읽을 때 텍스트에서 그게 충분히 잘 느껴졌던 것 같다"며 시나리오에서부터 아날로그 감성을 짙게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에서 영호에게 천 원, 이천 원이 소중한 모습이 나오는데, 시대를 관통하는 공감은 아니지만 캐릭터에 공감이 됐다. 스무 살, 스물한 살 때 천 원, 버스비로 들어가는 몇백 원도 아까워했다"며 자신의 20대를 떠올렸다고도 전했다. 



강하늘이 연기한 영호는 첫사랑 소연에 대한 추억을 떠올린 후, 편지를 보낸 삼수생. 실제 강하늘과는 어떤 점이 닮았을까. 

그는 "공부를 못했다는 거. 삼수까지는 아니지만. 연기를 안 하고 있었다면 삼수, 사수, 오수까지 하지 않았을까"라고 닮은 점을 짚은 후 "저는 연애 관계가 진행되기 전, 썸 시기에 애매모호하진 않다. 확실한 편"이라며 다른 점까지 꼽아줬다. 

강하늘은 최근 영화 홍보를 위해 웹예능 '문명특급', MBC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했다. 이에 대해선 "예능감은 아직 없다"며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언제까지 예능을 못하고, 언제까지 재미없을 거냐. 보는분들이 답답하거나 '언제까지 저럴 거야' 이런 느낌일 것 같아서 이 악물고 그러고 싶은 생각이 있다. 훨씬 여유로워진 건 맞다"며 예능 도전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관찰 예능에 대한 생각도 해봤는데 안 되겠더라.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이다. 집에 앉아서 책 읽고 다큐멘터리 보고, 시간 나면 잔다"며 관찰예능을 할 수 없는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미담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개인적으로 저는 그렇게 보이려고 노력하면서 살지 않았다"고 운을 뗀 그는 "나는 그냥 살아가고 있는데,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 제가 거기에 신경쓰고 살던 사람이 아니다 보니까 부담스럽다는 생각도 없었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안 했던 것 같다. 오히려 그걸 신경쓰기보다 조금 더 나답게 살자는 생각을 더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주)키다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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