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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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V8' 삼성화재,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 7년 연속 우승 달성

기사입력 2021.04.03 07:00 / 기사수정 2021.04.02 17:40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14년 4월 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NH농협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 삼성화재가 세트스코어 3-0(25-18, 25-22, 25-22)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챔피언결정전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3시즌 연속 통합우승이자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 7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1차전 25득점을 시작으로 2차전 47점, 3차전 32점으로 삼성화재의 공격을 책임진 레오는 이날도 30점(공격성공률 62%)을 올리며 팀에 트로피를 안겼고, 박철우도 블로킹 3개를 포함해 7점으로 힘을 보탰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1세트 14-14에서 아가메즈의 오픈 공격 때 이를 수비하던 이선규가 네트를 사이에 두고 아가메즈에게 부딪히며 넘어졌다. 아가메즈와 박철우의 신경전이 벌어졌지만 양 팀 선수들과 심판진이 자제시키며 경기가 속개됐다. 곧바로 이어진 아가메즈의 공격을 박철우가 단독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스코어는 16-14가 됐고, 이때부터 삼성화재의 분위기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만 12개의 범실을 하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문성민이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1차전에 발목 부상을 당한 아가메즈가 14득점에 그치면서 화력싸움에서 패했다.

챔피언결정전 4경기에서 총 134득점 57.33%의 공격성공률을 보여준 레오는 기자단 투표에서 28표 중 26표를 받으며 MVP에 등극했다. 레오는 "작년보다 어려운 시즌이었다. 시련을 극복하고 우승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jypark@xportsnews.com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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