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3.30 06:30 / 기사수정 2021.03.30 09:20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김정훈이 자신의 사망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영화 ‘꼬마신랑’의 김정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정훈은 박철의 라디오에 출연해, 청취자와 소통했다.

박철은 "영화계의 산증인이다. 수십 년의 세월이 지나간다"며 "당시 '성형수술로 만들었나', '공장에서 만들었나'라고 했을 정도로 외모가 훌륭했다"라고 전했다.
4살에 데뷔하게 된 계기로 김정훈은 "'신필름'이라는 회사가 있었는데 사촌 형이 당시 영화에 푹 빠져있었다. 삼촌이 제작부장으로 있었는데 제대로 하면 1~2편만 찍고 못하면 데리고 오겠다고 하셨고 찍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정훈은 과거 자신에게 돌았던 사망설을 언급했다. 그는 “한동안 그런 소문이 난 적 있다. 제가 외국 생활을 오래 했다. 1981년도에 대만 나가서도 8, 9년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후에 결혼하고 미얀마로 갔는데 '행방불명이다', '죽었을 수도 있다', '집에 사업이 망해서 도망갔다' 등 별의별 소문이 났다. 다 사실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박철은 “다시 언제쯤 영화를 찍고 그럴 수 있냐”라고 묻자, 김정훈은 “은퇴했다는 말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언제든 기회가 된다면 방송도 좋고, 영화도 좋다”라고 털어놨다.

박철은 인터뷰를 통해 “제일 힘들었을 때가 연예계를 떠난 후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무언가를 하려고 했을 때, 뭐부터 할지 모르겠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너무 많이 바뀌었다. 어렸을 때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자만이 있었는데, 들어와서 현실을 맞닥뜨려 보니 아니더라. 호락호락하지 않더라”라고 털어놨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