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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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기 "원인불명 꼬리뼈 통증에 도넛 방석 의지…치질은 아냐" (골든타임)

기사입력 2021.03.06 06:00 / 기사수정 2021.03.05 20: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백봉기가 원인불명 꼬리뼈 통증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순간의 선택 골든타임'에는 배우 백봉기가 출연했다.

20여 년간 배우 활동은 물론, 최근 트로트가수 변신에 이어 유튜브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백봉기는 이날 꼬리뼈 통증을 고백했다. 

백봉기는 앉을 때마다 도넛 방석을 항상 사용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백봉기는 "치질은 아니다. 서 있을때는 괜찮은데, 꼬리뼈가 바닥에 닿는 순간부터 통증이 느껴진다. 주사 치료도 받고 침도 맞아보고, 약물 치료도 해봤는데 1년 째 꼬리뼈 통증이 계속되고 있다. 원인불명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패널로 자리에 함께 한 신경외과 전문의 고도일은 "백봉기 씨의 얘기를 먼저 듣고, 저희 병원을 방문하게 해 MRI를 찍어봤다. 이유없는 꼬리뼈 통증은 없다. 꼬리뼈가 앞 쪽으로 많이 휘어있지는 않다. 정상범위에 속해있는데, 직접 수기 검사를 해본 결과 꼬리뼈가 많이 굳어져있는 상태더라. 휘지는 않았는데 굳어있기 때문에 움직일때마다 통증을 느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증이 심해진 것은 컴퓨터 사용 때문이다"라고 지적했고, 백봉기가 "저도 그게 신경 쓰여서 나름대로 높이도 모니터와 받침대를 맞추려고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영상 속에서 컴퓨터를 하는 백봉기는 거북목 자세로 구부정한 모습을 취하고 있었다.

이에 패널들은 "집중하다 보니 잘못된 자세를 모르는 것이다. 저 상태로 컴퓨터를 장시간 지속하는 것이 문제다. 전신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다. 40대가 되면 척추 건강을 신경써야 한다. 자세교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골든타임'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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