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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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과거 장동건·원빈 소속 대형 기획사 러브콜 거절" (비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03 06:55 / 기사수정 2021.03.03 09:2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디오스타' 이정진이 대형 소속사의 러브콜을 받고 거절한 이유에 관해 밝혔다.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오대환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특집으로 배우 오대환, 이정진, 오윤아가 출연했다.

이날 오대환은 이정진이 재미없다고 폭로했다. 오대환은 "분위기 살리려고 하는 농담들이 있는데, 처음엔 선배님이시다 보니 리액션을 정말 못하겠더라. 재미있다고 하는데, 억지로 웃어서 얼굴이 아팠다. 재미는 없는데 진지하니까 그대로의 멋이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박나래는 "이정진은 '배우 중 최초로 고정한 사람'이란 자부심이 있다"라고 했다. 이정진은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등과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을 3년 했다고 밝혔다. 이정진은 "지금도 연락 잘하고 편한데, 예능 많이 하신 분들이 안 힘드냐고 물어보셨다. 이경규 형님이 예민하실 때였는데, 전 잘 지냈다"라고 밝혔다.

김숙은 "저도 이경규 선배님과 3년을 같이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고, 오윤아는 "저도 이경규 선배님과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이정진 선배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신다. 진중하고 쓸데없는 말을 안 하고"라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이정진이 과거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정진은 "전혀 뜻이 없다는 게 아니라 여긴 나와 다른 길이라고 생각했다. 스타제이라는 회사였는데, 지금의 3대 기획사 같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에 가보고 자신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이정진은 "당시 소속된 배우들이 장동건, 이승연, 심은하였다. 앞으로 데뷔한다고 했던 신인이 있었다. 그게 원빈이었다. 이분들이 연예인이고, 난 일반인이라는 결론이 났다. 장동건 형을 처음 봤는데, 이렇게 생긴 사람들이 있구나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정진은 "내가 해볼 만 하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딱 봐도 너무 '넘사벽'이었다. 대표님과 얘기하고 가는데, 이승연 누나를 처음 봤다. 너 몇 살이냐고 물어보시는데,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했다"라며 엄청난 배우들을 보고 놀랐다고 이유를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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