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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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숙, LA 바다 보며 무념무상 힐링 "어깨 아파 운동 못해" (한량언니)

기사입력 2021.02.24 17:31 / 기사수정 2021.02.24 17:3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탤런트 윤현숙이 미국에서의 힐링 일상을 전했다.

24일 윤현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쑤기동네 한량 언니'에 'Relax'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현재 미국 LA에 거주 중인 윤현숙은 근처 바닷가를 찾아 주변 풍경을 전했다. 영상 속에는 맑은 날씨 속 높이 뻗은 야자수와 탁 트인 바닷가가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변을 둘러본 윤현숙은 "여기는 바닷가 앞에 있는 호텔이다"라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건물을 소개하며 "며칠 후에는 여기를 한 번 예약해서 묵어봐야겠다. 재밌지 않을까"라고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어 "가끔 여행을 못 갈 때는 이렇게 근처 호텔을 잡아서 하루이틀 쉬는 것도 굉장히 괜찮은 나만의 휴가법 같다. 바로 앞이 바닷가니까, 제가 다음에 오게 되면 여러분에게 소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바닷가를 바라보며 휴식을 이어간 윤현숙은 "이렇게 햇빛을 쬐고 바닷가를 보면서 마음도 비우고 머리도 비우려고 나왔다. 오늘은 운동도 안 할 것이다. 어깨가 너무 아파서 못하겠다"고 최근 계속해서 토로했던 어깨 통증 이야기를 꺼냈다.

윤현숙은 "가끔 그럴 때 있지 않나. 사람들이 막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살다보니 육체적, 정신적으로 끊임없이 생각하게 되고 움직이고 그런 삶을 사는데 저도 마찬가지다. 정말 작년 6월부터 오늘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뺏겼던 시간이 아까워서 정말 열심히 살았다. 그런데 나를 너무 안 돌아보고 살아서 몸이 아프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오늘 뿐만 아니라 며칠은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일도 좀 안하면서 내 몸을 다독여주고 보살펴주려고 한다. 그런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이렇게 바다를 보면서 무념무상으로 앉아있는 것이 정말 좋다. 아시죠, 어떤 느낌인지?"라며 여유롭게 풍경을 즐겼다.

1992년 혼성 그룹 잼으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 2012년까지 방송 활동을 펼친 윤현숙은 이후 미국 LA로 떠나 패션 사업가로 변신해 활약 중이다. SNS로 꾸준히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윤현숙 유튜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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