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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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수입? 한 달에 직원 65명 소고기 5번 쏠 정도"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1.02.08 14:50 / 기사수정 2021.02.08 14:1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강사 김미경이 한 달 수입을 언급했다.

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게스트로 강사 김미경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코로나19 때문에 강연을 못할 텐데 어떡하냐"라고 물었다. 김미경은 "강의로 돈을 못 벌게 된 지 1년이 됐다. 작년 1월 이후 단 한 번도 강의를 못했다. 강의 수입이 완전 제로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미경은 "유튜브 수익으로 회사를 이끌어 나갈 수 없다. 구독자는 132만 명인데 의미가 없다. 저는 혼자서 강의하는 게 아니다. 저희 회사는 코로나19가 터졌을 당시 16명의 직원이 있었다. 코로나19가 터진 이후에 이 사람들을 먹여 살릴 수가 없겠더라. 그래서 돈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에 온라인 대학을 만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김미경은 "오프라인에서 강의하고 사람을 만난 것을 그대로 떠서 디지털 세계로 옮겨놨다. 현재 유튜브 대학을 만들어 3만 명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회사 직원이 65명으로 늘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박명수는 한 달 수입을 언급하며 “먹고 살만 하느냐”고 물었다. 김미경은 “저 혼자 먹고 사는 문제를 떠난 지는 오래 됐다”며 “65명 직원에 한 달에 소고기를 다섯 번 정도 웃으며 쏠 수 있을 만큼 벌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김미경은 멘토가 있느냐는 질문에 “제 멘토는 연령을 불문한다. 나보다 모르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사람들을 존경하는데 지금은 20~30대 멘토가 많다. 내가 가고 싶은 미래를 10년 먼저 익숙하게 사는 젊은 친구들이 제 멘토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김미경에게 "꿈이란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미경은 "내가 나를 사랑하는 방식이다. 영어를 하루에 다섯 시간 공부한다.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공부한다. 이건 5년 후 김미경에게 보내는 선물이다. 5년 후 영어를 잘하는 김미경은 인생을 좀 더 재밌게 살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열정적인 김미경의 모습에 박명수는 "나는 영어를 공부하다 중단했는데 정말 대단하시다. 김미경 씨는 수 년 안에 전기차 만드실 분이다. 저도 투자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김미경 인스타그램,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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