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2.04 11:50 / 기사수정 2021.02.04 10:08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이선빈이 소중한 사람과 함께 살 '판타집'을 의뢰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나의 판타집'(이하 '판타집')에는 이선빈과 박기웅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박미선은 “오늘 의뢰 내용에 공통점이 있다.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 위한 집을 찾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소중한 사람'이란 말에 이선빈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이광수와 공개 열애 중인 이선빈은 당황한 듯 웃음을 터뜨리며 "꼭 봐주시라"라고 말했다. 이에 장성규는 "혹시 같이 사실 분이 키가 크시냐"고 이광수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이선빈은 "키 큰 사람도 있죠"라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이선빈은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월세로 살고 있다며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자신의 집에 대해 이선빈은 "초반에는 집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다. 외향적이었던 제가 집순이로 변했다"라며 "처음 아파트로 온 거라 기대감도 컸고 전에 살던 집보다 훨씬 넓어졌다. 이미 충분하게 만족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집에 와도 쉬는 게 쉬는 거 같지 않더라. 동선이 확 협소해지면서 집에서 뭘 하지 않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 이유에 대해 이선빈은 "촬영하던 작품이 어렵기도 했었고 마음의 무게, 중압감에 작아졌다"라고 밝혔다. 어 이선빈은 "계속 나 자신에 대해 의심이 되는 거다. 그러다 보니까 슬럼프가 왔다. 친구들이 연락해도 안 받고 하니까 티가 났다. 최근 두 달이 부재중 전화가 가장 많이 쌓여 있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선빈은 "요즘 제일 큰 고민이 무엇이냐"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행복하게 쉬고 싶다. 아무 걱정, 고민 없이 행복하게 힐링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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