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2.02 10:50 / 기사수정 2021.02.02 09:36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우리 이혼했어요' 유깻잎과 최고기가 속마음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는 유깻잎과 최고기 부부 이야기가 이어졌다.
유깻잎은 최고기와 재결합 거절 이후 많은 악성 댓글에 시달려야 했다.
최고기는 악플로 인해 마음을 다친 유깻잎을 보자마자 “악플 괜찮나?”라고 물었다. 이에 유깻잎은 "괜찮다. 첫날엔 당황스럽기도 하고 머리가 멍했는데 지금은 괜찮다"라고 대답했다. 최고기는 "옛날엔 악플 많이 신경 쓰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유깻잎은 "예전에는 악플에 신경 썼으나 옛날보다 나아졌다. 지인들한테 괜찮아질 거라고 위로받았다"고 했다. 또한 유깻잎은 "그때 당시에는 아무것도 안 들렸다. 지금은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해 줄 수 없는 걸 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최고기는 "100명 중에 90명이 욕해도 좋아해 주는 10명의 사람이 있다"라며 응원의 말을 건넸다. 유깻잎은 "내 주변 사람들은 내 속 사정을 다 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만 알아주면 됐지'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최고기의 걱정에 대해 유깻잎은 "생각보다 좀 뒤늦게 물어보더라, 일찍 물어볼 줄 알았는데"라면서 "재결합 튕기니까 말투가 싹 바뀌어, 거절하니까 말투가 다 변했다"고 폭로했고, 최고기는 "바뀌어야지"라고 철벽을 쳤다. 이에 유깻잎은 "재수 없다. 어차피 잘 지낼 거면서"라고 말했고 최고기는 "이제 질척거리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고기는 “방송 나간 후 '1 고백 1 까임' 이라는 별명 생겼다”라고 털어놨고 이에 유깻잎은 “오빠 직업상 별명 많이 생기는 건 좋은 거 아니냐”며 웃었다.
또한 재결합에 대해 다시 언급, 유깻잎은 "희망주기 싫다고, 생각을 해보겠다고 했던 것, 내가 조금이라도 여지를 줘서 미안해. 내가 죽을 죄를 지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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