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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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호날두, 훈련하지 말고 푹 쉬어"

기사입력 2007.04.24 21:23 / 기사수정 2007.04.24 21:23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2) 챙기기에 나섰다.

오는 25일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는 좀 쉬어야 한다고"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24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는 훈련을 좋아해 캐링턴(연습구장)에서 너무 많은 것을 소진해 버린다. 우리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그의 에너지를 유지시켜줘야 한다"면서 그에게 휴식을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3일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영 플레이어(young player)', '베스트11'을 휩쓴 기염을 토한 호날두는 7년 만에 '꿈의 향연'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 진출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키플레이어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잇다른 수비수들의 부상으로  구멍이 난 포백에 대해 " "주장 개리 네빌과 수비의 핵 리오 퍼디난드가 빠지지만, 선수단 분위기가 좋은데다, 웨스 브라운이 중앙에서 활약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다. 그는 원래가 수비수이고 큰 경기에 강한 선수이다. 파트리크 에브라의 컨디션이 괜찮다면 가브리엘 에인세가 중앙 수비로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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