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12.30 13:39 / 기사수정 2020.12.30 13:3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가레스 베일이 또다시 부상 악령에 빠졌다.
토트넘 홋스퍼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29일(한국시각) 다가오는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풀럼 홈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가레스 베일이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다고 전했다.
무리뉴는 "베일이 경기에 뛸 만큼 몸상태가 좋지 않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몇 주 걸릴 전망이다"고 말했다.
베일은 지난 15라운드 울버햄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종아리 쪽 부상이 의심돼 원정 명단에 제외됐다. 곧바로 베일은 몇 주간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토트넘 명단에 빠질 전망이다.
2020년 마지막을 앞둔 베일은 이번 여름 절치부심하며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던 베일은 부상을 달고 토트넘으로 온 터라 복귀전이 생각보다 늦었다.
베일은 리그 5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뒤 리그 총 4경기 출장해 1골을 기록했고 UEFA유로파리그에서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출장해 1골을 기록했다.
베일은 지난 24일 열린 리그컵 8강전 스토크시티전 부상으로 손흥민과 교체아웃 됐다.
베일은 시즌 초반 무릎 부상과 중간에 질병으로 인한 결장과 이번 결장까지 합치면 부상으로 공식전 24경기에서 9경기를 빠졌다. 나머지 경기 중 4경기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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