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09 01:37 / 기사수정 2010.11.09 01:42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지난 8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는 제16회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결단식이 개최됐다.
22개 종목 434명의 한국 선수단은 김황식 국무총리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등의 격려 속에 종합 2위 수성을 다짐했다.
이 날 결단식에서는 애초 '마린보이' 박태환과 '역도 여제' 장미란처럼 큰 주목을 받는 선수들이 아녔지만,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선수들이 있었다.
바로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둑에 참가하는 바둑기사 이슬아(19) 초단과 당구 여자 국가대표 차유람(23)이 그 주인공이다.
이슬아와 차유람은 연예인 못지않은 귀여운 외모로 단숨에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이 두 선수는 외모처럼 실력도 출중하다.
2007년에 입단하며 바둑계에 이름을 알린 이슬아는 2008년 제6회 정관장배 세계 여자 바둑 최강전에 우승하며 실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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