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한국시리즈 1차전 미출장 선수가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NC 다이노스 구창모, 라이트, 두산 베어스 크리스 플렉센, 유희관이 미출장 선수 등록됐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는 드류 루친스키, 라울 알칸타라다.
앞서 김태형 감독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유희관 활용이 어떻게 될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플렉센은 플레이오프 1, 4차전에서 선발, 구원 등판해 합계 1세이브 10⅔이닝 동안 2실점하는 투구 내용으로 시리즈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1차전 선발 등판이 유력해 보였으나 4차전 뒤 사흘 만의 등판이라서 간격이 조정됐다고 김 감독이 미디어데이에서 밝혔다.
NC는 2차전 선발 투수까지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오늘 미출장하게 되는 선발 투수 둘 모두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 올해 왼팔 전완부 미세 피로 골절 부상으로 후반기 등판하지 못했던 구창모는 정규시즌 막바지 복귀해 선발 등판할 수 있는 몸을 만들었다. 이 감독은 미디어데이에 앞서 "구창모가 나설 수 있는 몸 상태는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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