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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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2' 향방은?…마블 "故 채드윅 보스만 디지털 구현? NO"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0.11.16 15:54 / 기사수정 2020.11.16 15:54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마블 스튜디오가 영화 '블랙 팬서 2'(감독 라이언 쿠글러)의 채드윅 보스만 디지털 구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마블 스튜디오 프로듀서인 빅토리아 알폰소가 아르헨티나 매체 클라린과의 인터뷰에서 '블랙 팬서 2' 채트윅 보스만 출연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블랙팬서2'는 어떻게 되냐. 채드윅 보스만을 디지털로 구현시킨다는 이야기가 있다"라는 기자의 질문에 빅토리아 알폰소는 "아니다. 채드윅은 한 명 뿐이며 그는 더 이상 우리와 함께 있지 않다"라며 "안타깝게도 우리 왕은 허구에서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죽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앞으로 이 이야기를 어떻게 이어나갈지, 어떻게 기릴지에 대해 생각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채드윅은 함께한 5년간 매일 멋진 사람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가 캐릭터로서 한 일이 우리 회사를 고양시켰고 역사에 그의 순간을 남겨놓았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채드윅 보스만은 지난 8월 대장암 투병 중 사망했다. 이에 따라 영화 '블랙 팬서2'의 제작이 중단된 상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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