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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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트 대표 "스타일리스트에 미수금 1500만원 변제 중…팀 해체 NO"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20.11.09 13:56 / 기사수정 2020.11.09 13:5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마이스트 스타일리스트 A씨가 소속사 대표 김 모 씨에게 4500만 원의 제작비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김 대표가 변제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마이스타 엔터테인먼트 김 대표는 9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회사를 운영하다 스태프 비용으로 100만 원을 미지급한 것이 맞다. 또 스타일리스트 A씨와 사무실을 같이 썼는데 전기세를 못 드린 부분이 55만 원 정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때문에 회사가 힘들어지면서 임차료로 1400만 원 못 드린 것이 있다. A씨의 주장처럼 4500만 원이 아닌 1500만 원 정도"라며 "현재 원만히 합의를 보고 있는 상황이며 일부 변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A씨와 계속 연락을 주고 받으며 원만하게 조율 중"이라며 "지난 토요일에도 변제를 했고, 오늘도 변제하려고 조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향후 마이스트 활동에 대해서는 "지금 활동을 하려고 계속 준비하고 있다. 어제 라틴에서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했다. 활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코로나19 때문에 회사 운영이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데 온라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부분을 추진하고 있고, 내년 초 컴백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이스트 스타일리스트라고 주장한 A씨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이스타 엔터테인먼트 김 대표가 제작비 4500만 원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김 대표에 대해 "작년 11월 시설비 500만 원주고 들어오겠다는 사람이 있는 사무실을 월세 잘 내겠다고 약속하고 자기 사무실처럼 빌려써놓고 지금까지 처음에 3번 내고 한 번도 안냈다"며 "보증금 1000만 원을 주겠다고 하고선 이것도 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작년 데뷔할 때 제작한 의상 입고 앨범 재킷, 뮤직비디오, 방송 다 해놓고 마음에 안 든다고 인건비 100만 원도 안줬다"고 폭로하는가 하면, 밀린 전기세도 자신이 냈다고 주장한데 이어 "4500만 원 받을 돈을 1년 만에 마이스 대표한테 다 털림"이라고 호소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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